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한강의 기적을 다시 한번 만들어야 된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어제 민생탐방을 하면서 당에 대해서 쓴소리를 듣고 했는데 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이 대단한 국민이라고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나라가 어려우면 집에 있는 아이 돌반지까지 가지고 나와서 국가위기를 극복하는 그런 공공선행에 대한 관념도 굉장히 강한 그런 우리 국민이 대단하다는 것을 어제 아침에 다시 한 번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들을 통해서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감스러운 것은 경제가 참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우리가 보면 박정희 시절에 굉장히 성공적인 성장의 신화를 가지고 있다"며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다. 그때는 참 국민들이 가진 것도 없고 할 때 국가가 주도해서 보릿고개를 넘고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는데 그 기적을 우리가 다시 한 번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기적은 이제 어디서 출발하느냐. 이제는 바로 국민들의 영향을 최대한 발휘하는데서 출발해야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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