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시철도 건설관계자 합동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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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시철도 건설관계자 합동 간담회
  • 홍유근 경기도본부장/기자
  • 승인 2011.03.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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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업체참여율 60%, 자재․인력․장비 70% 이상 협조 -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3일 ㈜포스코건설, 쌍용건설㈜, 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두산건설㈜, SK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인천도시철도2호선 및 서울지하철7호선 인천연장선을 시공하는 15개 대형건설사의 외주담당 임원들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설비건설협회, 인천건설자재협의회의 회장들을 초청하여 합동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인천도시철도 건설공사의 하도급에 따른 인천지역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하도급시 인천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참여 배려와 인천건설자재, 인천인력, 인천장비 사용을 극대화 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는 박성만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의 주재로, 협력업체를 관리하고 하도급발주를 관장하는 도시철도 대형건설사의 외주담당 임원들을 초청하여,  하도급에서의 지역업체 참여율 60%이상과 지역자재, 인력,
장비 사용율 70%이상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

 도시철도 사업처럼 하도급공사의 규모가 커서 지역업체의 참여가 제한되는 경우에도 타지역의 우수 하도급업체와 인천지역의 업체를 공동하도급으로 발주하여 줄 것,

 인천의 전문건설업체 또는 주요 자재는 각 사의 협력업체로 등록하여 주고, 등록기준에 약간 부족한 경우는 별도의 업체관리를 통해서 작은 공사라도 참여하여 지역업체가 실적을 축적하여 향후 입찰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를 자주 줄 것 등을 요구하였다.

 이 자리에서 대형건설사들은 앞으로 하도급시 지역업체들의 참여율을 60%이상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인천도시철도2호선의 2011년도 소요사업비에 대한 부족한 예산 확보를 주문하고 지역건설업체의 규모, 자본, 기술능력의 부족과 가격 경쟁력의 부족 등을 거론하였다. 

  임승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은 앞으로 하도급 입찰참여시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여주고 일정기준 미만의 입찰에는 인천지역 업체로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요구하였다.

 또한 박주봉 인천건설자재협의회장(현 대주중공업 회장)은 “건설경기가 장기간 불황에 빠지면서 건설자재 생산업체도 큰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 사용이 확산되면 인천지역의 1,800여 개 건설자재 생산업체의 공장가동률이 올라가고 건전하고 안전한 일자리가 만들어져 실업율 해소와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본 간담회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도시철도 관계자는 이와 같은 합동 간담회를 하반기에도 추진하여 건설관계자들이 원도급 시공사들과 지역 하도급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상생협력(Partnership)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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