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5당 원내대표, 16일 청와대 오찬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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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5당 원내대표, 16일 청와대 오찬회동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8.08.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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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한다. 민생경제 현안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병도 정무수석비서관은 13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번 회동은 문 대통령이 강조해 온 국회와의 협치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 경제 현안과 법안 협력 방안,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회동은 지난 3월7일 5당 대표 청와대 초청행사 이후 5개월여 만으로, 취임 후 다섯 번째다. 이번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권한대행이 참석한다. 각 당 원내대변인들도 배석한다.

 청와대는 이번 회동에서 지난해 5월 문 대통령이 제안했던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을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로 간의 정치적 대립 문제도 많아 진행이 잘 안됐다”며 “저희들은 다시 공론화를 제기하고 제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협치 내각’에 대해선 “내용이 진전된 게 없다”며 “이번 회동에서는 그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여야 간에 논의가 진행되고 성숙되면 그때 가서 검토할 일이지, 지금 내각 가지고 흥정하듯 할 생각은 전혀없다”면서 “여야 간 논의 과정을 지켜본 뒤 공론화되고 내부에서 정리가 되면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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