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3일차], 금메달 3개 추가...남자 축구 16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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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3일차], 금메달 3개 추가...남자 축구 16강 확정
  • 김영례 차장/기자
  • 승인 2018.08.21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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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에서 금메달을 딴 남자 사브르 구본길(왼쪽)과 여자 플뢰레 전희숙 선수.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대회 셋째 날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를 땄다. 이번 대회 총 메달은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전날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에 만족한 펜싱 대표팀은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남자 사브르에 출전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상욱(대전대)을 15-14로 꺾고 아시안게임 3연패 위업을 이뤘다.

 전희숙(서울시청)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전희숙은 이날 여자 플뢰레 결승전에서 푸이팅(중국)을 8-3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태권도에서는 겨루기 첫 날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기록했다. 김태훈(수원시청)은 남자 58kg급 결승에서 니야즈 풀라토프(우즈베키스탄)을 24-6으로 대파했다. 전희숙과 마찬가지로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은 대회 2연패다.

 하민아(삼성에스원)와 김잔디(삼성에스원)는 아쉬움을 삼켰다. 35-9, 29-0, 14-4 등 연이은 대승 속 결승에 진출한 김잔디는 결승에서 1-5로 패했다. 하민아는 다리 부상 속에서도 선전했지만 결국 결승에서 수포야(대만)에게 10-29로 졌다.

 사격에서도 메달을 3개 수확했다. 정은혜(인천미추홀구청)는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땄으며 강지은(KT)은 여자 트랩 결선에서 2위에 올랐다. 안대명(울산북구청)은 남자 트랩 결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승마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춘필(발리오스승마단), 남동헌(모나미승마단), 김균섭(인천체육회), 김혁(경남승마협회)으로 구성된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68.440점으로 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6연패에 실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전날 동메달 2개를 딴 레슬링 자유형 대표팀은 이날도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여자 자유형 50kg에 출전한 김형주(제주도청)는 동메달을 획득, 2006년 도하 은메달, 2010년 광저우 동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 3번째 메달을 기록했다.

 남자 자유형 125kg급에 출전한 남경진(울산남구청) 역시 인천 대회에 이어 2대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에서는 강지석(전주시청)이 동메달을 기록했다. 강지석은 남자 배영 50m 결선에서 25초17를 기록, 세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단체 종목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17일 말레이시아에게 1-2 충격패했던 축구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18분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E조 2위에 오른 한국은 16강전에서 이란과 맞붙는다.

 남자 카바디 대표팀은 종주국 인도를 24-23으로 꺾으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인도 카바디 역사상 첫 아시안게임 패배이기 때문. 인도는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2014년 인천 대회까지 남녀 모두 카바디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고개를 떨궜다. 여자 대표팀은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게 1-3으로 패했다.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실패한 것은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0년만이다.

 남자 대표팀 또한 8강전에서 일본에게 0-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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