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어려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이 인생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참으로 걱정이 태산 같은 나라다. 트럼프는 김정은의 등을 쓰다듬어 주면서 “당신 정말 훌륭한 사람이야”라고 하는데, 그 말이 과연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일까 나는 의심한다.
대한민국의 문재인과 인민공화국의 김정은이 판문점에서 만나 서로 반갑게 악수를 하고 껴안으면서 “우리 민족끼리 통일하자”라는 말을 되풀이 했는데, 정말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두 사람이 믿고 있는 것일까? 겉으로는 믿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안될 것이라고 알고 있을 것이 아닐까?
북의 인민 공화국은 김일성이 혼자 만든 나라요, 정치 체제가 아닌가?” 남쪽의 대한민국은 이승만이 혼자서 만든 나라인가? 소련이 있고 미국이 있어서 국토가 두 동강이 날 수밖에 없었고, 소련이 있고 거기에 중공군까지 가담하여 오늘의 북조선의 인민공화국이 존재하게 된 것 아닌가?
1950년 6월 25일, 북의 인민군이 남침을 감행했을 때 미국이 즉각적으로 원군을 파견하고, 유엔의 결의로 “인민군의 불법 남침을 당한 대한민국을 살리자”라는 구호 아래 16개국이 참전하여 수많은 젊은이들이 피를 흘리고 목숨을 바쳐 오늘의 대한민국이 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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