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콜로라도전 7이닝 무실점...시즌 5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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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콜로라도전 7이닝 무실점...시즌 5승 달성
  • 이상수 차장/기자
  • 승인 2018.09.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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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가 1위를 탈환했다. LA 다저스는 9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8-2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끌어내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류현진과 존 그레이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1회 작 피더슨의 솔로포와 상대 폭투로 먼저 2득점했다. 다저스는 3회말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와 맥스 먼시의 3점포로 단숨에 점수차를 벌렸다. 4회말에는 피더슨이 다시 2점포를 더했다.

 콜로라도는 8회초 DJ 르메이휴와 놀란 아레나도가 적시타를 기록해 2점을 만회했다.

 류현진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올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18까지 낮췄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통산 콜로라도전 4승째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LA지역 언론은 이날 류현진의 승리로 PS 3선발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은 잠재적인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로테이션의 3선발 자리를 굳혔다"며 "이것은 익숙하다. 비록 류현진이 지난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탈락했지만, 그는 3차례 포스트시즌 선발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과거 성적을 봐도 큰 경기에 강하다는 인상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또한 "류현진은 항상 빅게임 피처다. 류현진이 건강한 몸상태로 이번 시리즈를 준비했다. 오늘 완벽한 커맨드를 보여줬다.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다저스는 시즌 막판 선두 다툼 중에 선발 로테이션을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류현진, 워커 뷸러, 로스 스트리플링으로 재조정했다. 마에다 겐타는 불펜 보강을 위해 보직을 전환했고, 부진한 알렉스 우드도 최근 불펜으로 내려갔다.

 5명의 선발진에서 스트리플링은 부상에서 복귀해 성적이 시원치 않다. 17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패전 투수가됐다. LA 타임스는 포스트시즌에서 다저스는 커쇼-힐-류현진-뷸러로 4인 로테이션을 꾸리게 될 것이라는 것에 무게감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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