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북핵 해결 위해 美·日 정상들과 회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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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핵 해결 위해 美·日 정상들과 회담 연다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8.09.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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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2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청와대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일본 정상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는다. 18~20일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게 문 대통령 구상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25일(현지시간) 한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9월 평양공동선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ㆍ북일관계 관련 입장을 전달하며 일본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ㆍ중ㆍ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베 총리와 회담을 가진 바 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JFK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24일 뉴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선 평양 정상회담 기간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나눈 비핵화ㆍ북미관계 개선 관련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6ㆍ25전쟁 종전선언 및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을 제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정상회담 후 두 정상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25일엔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한ㆍ스페인 정상회담을 갖고, 26일 이집트, 칠레 정상과 회담한 뒤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 나선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2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아동기금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출범 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선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연설도 예정돼 있으며, 김 여사는 방탄소년단과 환담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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