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6일 대구를 방문했다. 100일 희망대장정에 나선 손 대표의 이날 대구방문은 전국 도시 중 2번째다.
손 대표의 희망대장정은 민생 현장방문과 함께 국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낮은 자리 깊은 대화를 통해 더 낮게 더 가까이 국민들 속으로 다가 가기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대구대 경산캠퍼스 본관강당에서 등록금 반값실현과 청년실업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시민사회원로와 민협교수 간담회, 주민정책좌담회 등을 가졌다.
대구시당은 손 대표의 대구방문을 계기로 지역현안에 대한 중앙당의 관심을 촉구하고 지역원로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대구시당은 최근 대구대의 재단 정상화 방안으로 학원정상화추진위원회가 추천한 정이사 후보를 대구지역사회단체와 함께 지지하며 교과부가 승인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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