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항만 기업,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릴레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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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양·항만 기업,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릴레이' 참여
  • 이정헌 경남본부 기자
  • 승인 2018.10.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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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철호 울산시장(왼쪽에서 6번째)을 비롯한 울산지역 12개 기관·단체장들이 16일 오후 울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해양 관련 기업의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민간협력을 통한 청년 고용률 제고와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해 시작했던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릴레이 운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울산시는 16일 오후 2시 10분 울산항만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12개 해양관련 기관․단체와 울산 해양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층 취업률 제고를 위해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에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양해 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울산지청,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 (사)울산항발전협의회, (사)울산항만물류협회, 울산항선사협회, 울산항선사대리점협의회, 울산항탱크터미널협의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울산지부, 울산항업협회, 울산화주물류협의회 등 8개 단체의 총 189개 회원사가 동참한다.

 울산시 등 12개 기관‧단체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 참여 및 지원,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프로그램 참여,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공동 추진, 기관별 일자리 지원사업 상호 연계 및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울산항이 유라시아 북방권역과 경제교류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항만 관련 일자리 창출 확대가 기대되는 시점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울산시와 항만공사는 올해 취업지원 협력사업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 조선업 실·퇴직자 22명이 해양기업에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조선업 실직자와 해운선사 일자리 매칭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왔고 시가 주최하는 중소기업 인식개선사업과 퇴직자 재취업 훈련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기존 협력사업의 내실화와 확대 추진은 물론, 2020년 8월까지 울산항 배후단지에 신규 입주계획인 6개의 항만기업에 향후 5년간 59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이 예상됨에 따라 신규 입주 해양기업에 전문인력을 매칭하고 취업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오늘 모은 이 마음과 각오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할 기업체들과 해양, 수산, 항만관련 기업에서 한 명이라도 더 채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나아가 북방경제라는 새로운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울산항의 부가가치를 더 높여 고용도 창출하고 울산과 시민의 희망도 더 키워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11월 2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의 후속으로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릴레이 운동’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월에는 울산‧온산 국가산단 입주기관이, 2월에는 신고리원전 5, 6호기 건설현장 사업장, 3월에는 여성기업, 4월에는 길천산업단지가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릴레이 운동에 참여하는 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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