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시위지원 위해 비상재난 중 학생 내팽개친 충남. 강원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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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시위지원 위해 비상재난 중 학생 내팽개친 충남. 강원교육감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8.10.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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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희경 의원 질타,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노골적인 코드·보은인사 -

 17일 국회 본청 522호 교육위원회의실에서 열린 대전, 대구, 강원, 충북, 충남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지난 태풍 솔릭의 한반도 관통예정으로 인해 전국이 비상상황이었음에도 태풍의 직접 관통지역인 충남, 강원도 교육감은 전교조 법외노조 시위 참석을 위해 상경하여, 해당 지역 학생들을 위험상황으로 무방비 방치하였다고 하고 아울러 김병우 충북교육감에 대해서는 노골적인 코드.보은 인사에 대하여 질책하였다.

▲ 17일 국회 본청 522호 교육위원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장에서 질의를 하고 있는 전희경 국회의원

 이날 국감 질문에 나선 전 의원은 지난 8월 23일 6시 기상청에서는 태풍 솔릭이 중형 태풍으로최대풍속 40m/s의 강한 위력으로 예상진로가 충남서해안 →충남→충북→강원도로 관통할 것이란 예보가 있었고,
 대통령이 다른 일정을 취소한 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국가적 비상 대비 태세 유지’를 지시하며 “모든 공직자는 이번 태풍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고,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부총리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개최(8.23.11:00하고 해당 회의로 인해 김상곤 장관이 23일 10시에 국회에 있은 교육부 결산 의결에도 불참했다며,

 이러한 중차대한 가운데도 김지철 충남, 민병희 강원교육감은 어떻게 23일 오후 4시 서울 청와대 앞에서의 전교조 법외노조 시위에 참석할 수 있었느냐고 질책하고,

 이에 반해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시도교육감 간담회 참석 후 재난 대응을 위해 복귀하였고,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외부일정 없이 회의주재를 주재하였다고 밝혔다.

▲ 23일 오후 4시 서울 청와대 앞에서의 전교조 법외노조 시위에 참석한 교육감들 < 김지철(충남)․민병희(강원), 최교진(세종) ․ 김승환 (전북), 조희연(서울)>

  또한 충남과 강원교육감의 선거(안전) 공약이 강원가 집처럼 편안하고 안전한 학교 → 학생안전 긴급대응 시스템 구축한다는 것이었고, 충남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라는 것이었다고 상기시키고 지적하면서 행동은 그렇게 할 수 있느냐고 강하게 비판하고 전교조 행사 참석이 법위반이 될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전 의원은 아울러 김병우 충북교육감에 대해서는, 2014년 교육감인수위원회 구성원의 50%가 전교조(22인中11명)로 구성되었었고, 인수위구성원의 2018년 현재직위 분석결과 보은인사로 보이는 것이 63.6%(22인中14명)나 해당되 이는 전형적인 코드.보은 인사로 앞으로의 시정을 촉구하고,

 장학사와 사무관 등 전문직군 특채 후 관련 없는 비전문분야 요직으로 이동한 것과 공모교장으로 논란 빚은 충북에너지고(마이스터고)가 1년 새 취업률이 94%에서 76%로 폭락한 데, 대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위와 같은 의원의 질문에 해당 교육감들은 질문 본질과는 거리가먼 변명과 같은 내용의 핵심 없는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하여 수준 이하의 국감 태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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