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기영·이종석이영진 헌법재판관 선출·
상태바
국회, 김기영·이종석이영진 헌법재판관 선출·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부장
  • 승인 2018.10.17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왼쪽부터) 김기영, 이종석, 이영진 헌법재판관 임명자

 여야는 17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김기영·이종석·이영진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통해 이들 3명의 후보자 보고서를 일괄 상정해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김기영 후보자는 총 투표수 238표 중 찬성 125표, 반대 111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 이종석 후보자는 총 투표수 238표 중 찬성 201표, 반대 33표, 기권 4표로 통과됐다. 이영진 후보자는 총 투표수 238표 중 찬성 210표, 반대 22표, 기권 5표로 가결됐다.

 여야는 앞서 민주당에서는 김기영, 한국당에서는 이종석,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영진 후보를 각각 추천하고 인사청문회를 마쳤다. 하지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헌재는 지난달 19일 헌법재판관 3인의 퇴임으로 '6인 체제'를 유지해 왔다. 사건 심리에 필요한 재판관 수가 7인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헌재 공백 상태가 한달간 이뤄진 것이다.

 이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 원내 교섭단체 대표들이 전날(16일) 국회에서 회동을 통해 국회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의 인사청문보고서를 본회의 표결을 통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7일 국회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고 이후 곧바로 본회의 표결이 이뤄졌다.

 본회의에서 후보자 3명이 모두 선출되면서 그동안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온 헌법재판관 공백 사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