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국토부, LH 등 산하기관 보유자산 전면적 자산재평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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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국토부, LH 등 산하기관 보유자산 전면적 자산재평가 해야”
  • 조창영 서울본부/정치2부장
  • 승인 2018.10.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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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157조 보유자산 재평가 비용 84억 원. 정동영 “코레일, 자산재평가로 자산가치 5조원 증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자산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대표는 29일 국정종합감사에서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이 보유한 자산에 대한 현재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공개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며,
 “김현미 장관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보유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자산재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2000년 이전 매입한 LH 주요 비축토지자산 현황 (단위 : 만원, 추정가치 : 개별공시지가 면적)

소재지

구입연도

면적(㎡)

구입금액

현재금액

증감률

추정가치

서울 영등포 여의도동 61-2

1984

8,264

495,822

501,231

1%

6,032,720

전남 영암 삼호읍 난전리 511-3 외

1991

104,329

260,546

271,961

4%

430,878

경기 파주 교하읍 신촌리 397-6

1994

9,964

8,225

8,225

0%

669,182

전남 영암 삼호읍 난전리 1685-18

1998

16,410

267,084

269,890

1%

224,160

대전 유성 원내동 1-11 외

1998

50,532

827,546

835,869

1%

3,072,345

충남 예산 덕산면 사동리 349 외

1999

25,971

372,336

499,234

34%

70,641

총계

215,470

2,231,559

2,386,410

7%

10,499,926

 정동영 대표가 국정감사 기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LH가 2000년 이전 매입한 주요 비축토지자산 6개의 구입금액은 223억 원이었으나,

▲ 29일 국회 본청 529호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의 정동영 의원

  장부상 금액은 238억 원으로 현재 공시지가 기준 총액의 23%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인근 토지 약 2500평(88,264㎡)은 정동영 대표가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 전문적인 감정평가를 의뢰한 결과 현재 추정가치가 약 70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장부상 금액은 50억 원으로 약 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LH 보유재산 재평가 소요비용     (단위 : 억원)

구 분

장부가액

평가비용

적용수수료

(52% 할인시)

부가세

합계

재고자산

분양토지

617,971

29.5

3.0

32.5

분양주택

104,017

5.8

0.6

6.4

투자부동산

임대주택

841,422

39.8

4.0

43.8

유형자산

토지/건물

10,793

1.5

0.2

1.7

소계

1,574,203

76.6

7.7

84.3

 LH가 정동영 대표에게 제출한 ‘LH 보유자산 재평가 소요비용’ 자료에 따르면 LH는 보유한 분양토지 61조 원, 분양주택 10조 원, 임대주택 84조 원, 유형자산 1조원 등 총 157조 원에 대한 자산재평가 비용은 약 8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실련 관계자는 “LH가 보유한 157조 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자산재평가를 실시할 경우, LH 자산 가치는 현재보다 최소 5배, 최대 10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 주장했다.

                   ◇ 코레일 보유토지 자산재평가 현황    (단위 : 백만원)

구분

재평가대상

면적

구입금액

현재금액

증감액

증감율

토지

4,357

10,404,828

4,872,909

10,200,420

5,327,511

109%

매각예정

비유동자산(토지)

34

39,545

42,818

108,529

65,667

153%

투자부동산(토지)

220

584,600

61,220

109,989

48,768

80%

총계

4,611

11,126,969

5,028,214

10,457,532

5,441,947

108%

 정동영 대표는 “과거 코레일이 보유한 토지 4,611개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하여 약 5조 원의 자산 증가 효과가 발생했다”며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이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한 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재평가를 실시하면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이 높다’는 이유로 공적 사업을 축소하고, 공공자산을 민간에 헐값으로 매각하는 등 국민들을 기만했던 행태에 대한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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