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회장 폭행 파장...한국미래기술 홈페이지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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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회장 폭행 파장...한국미래기술 홈페이지 '마비'
  • 김청수 부장/기자
  • 승인 2018.10.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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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뉴스타파 캡쳐>

 지난 30일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갑질 영상이 폭로된 가운데 한국미래기술 홈페이지가 이틀째 마비 상태다.

 31일 오전 10시 현재 한국미래기술 홈페이지는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수차례 접속을 시도해도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문구만 뜨는 상황이다.

 뉴스타파는 30일 2015년 4월 경기 성남시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양 회장이 전직 개발자 A씨를 폭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양회장이 A씨의 뺨과 머리를 때리고 굴욕적인 사과를 강요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양 회장이 “훈육을 하고 기념품으로 보관하겠다”며 해당 영상을 촬영 지시했다고 밝혀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보도 이후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등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와 관련된 검색어가 차례대로 올라왔다.

 전날에 이어 이날 두 번째 영상도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양 회장이 워크숍에 가서 살아 있는 닭을 풀어놓고 직원들에게 칼과 활을 주며 죽이라고 강요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2016년 가을 촬영된 영상으로 양 회장의 직원 무차별 폭행 사건 1년 뒤다. 양 회장은 워크숍 저녁 메뉴로 백숙을 원하며 닭을 잡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질 영상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논란은 계속 커지고 있지만, 현재 양 회장 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