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국제개발연구원은 경북 농식품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베트남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11월 1일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1호관 글로벌라운지에서 열었다.

 경상북도에서 주최하는 ‘2018 해외 농업관계자 경북 선진농업기술 연수사업’ 연수생으로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바이어 및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상담회에는 ㈜문경미소, 369삼 등 식음료와 생활용품 등을 제조․가공하는 경북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베트남 건강식품시장에 대한 인기를 반영한 듯 한국산 인삼, 안동마, 문경오미자 등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한 한국산 건강기능식품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경북대 국제개발연구원 황화석 교수는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은 아니지만, 경북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상담회 이후에도 참여기업과 바이어 간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암 사회부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