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의원, 90대 이상 초고령 운전자 6,807명, 면허증 반납은 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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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현 의원, 90대 이상 초고령 운전자 6,807명, 면허증 반납은 1% 불과
  • 김청수 정치1.사회부장
  • 승인 2018.11.15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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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5년 새 2.5배 증가, 지난해 131건 달해 -

 90대 이상 초고령 운전자가 6,807명에 달하는데 반해 올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는 31명(‘18.8월 기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9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총 6,807명으로, 이 중 최근 5년간(2014~2018.8)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사람은 약 1% 가량인 65명으로 조사됐다.

 초고령 운전자 가운데 6,504명(96%)이 남성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여성은 243명에 그쳤으며, 같은 기간 운전면허를 반납한 사람 또한 모두 남성이었다.

 한편 지난해 초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31건으로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건수(26,713건)의 0.5%에 불과하지만, 지난 2013년 52건과 비교했을 때 5년 새 2.5배 급증한 수치를 보였다.

▲ 신창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시)

 정부는 몇 년 전부터 운전면허 자진 반납 캠페인을 벌이는 등 고령 운전자 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지만, 몇몇 지자체를 제외하고는 대중교통 할인 등의 혜택이 거의 없어 효과가 미미한 상황이다.

 이에 신 의원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며 “사고 우려가 있는 90세 이상 초고령 운전자들의 적성검사 주기 단축 등의 조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최근 5년간 고령운전자(65세 이상) 교통사고 발생 현황

구 분

사고(건)

사망(명)

부상(명)

2013년

17,590

737

25,734

차 대 사람

3,491

151

3,604

차 대 차

13,007

334

20,873

차량단독

1,092

252

1,257

철길건널목

0

0

0

2014년

20,275

763

29,420

차 대 사람

3,987

175

4,080

차 대 차

15,057

336

23,862

차량단독

1,230

252

1,477

철길건널목

1

0

1

2015년

23,063

815

33,787

차 대 사람

4,528

184

4,637

차 대 차

17,142

416

27,535

차량단독

1,393

215

1,615

철길건널목

0

0

0

2016년

24,429

759

35,687

차 대 사람

4,736

173

4,854

차 대 차

18,232

369

29,117

차량단독

1,459

217

1,712

철길건널목

2

0

4

2017년

26,713

848

38,627

차 대 사람

5,230

220

5,316

차 대 차

20,034

414

31,645

차량단독

1,446

213

1,663

철길건널목

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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