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동남아 투자유치 교두보 마련!
상태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동남아 투자유치 교두보 마련!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부장
  • 승인 2018.11.18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에서 ‘해외 투자유치사절단’ 활동 펼쳐
현지 관련 기관·단체와 네트워크 구축 및 경제자유구역 투자 활성화 도모 -
▲ 말레이시아디지털개발공사 방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월11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대경ICT산업협회, 지역 9개 ICT기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사절단을 파견하여 현지 1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와 1:1 기업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유망 ICT 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직접 기획하고 9개의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민관합동 행사다.

 4박 6일의 이번 일정에서 11.13.(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11.15.(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설명회와 1:1 기업상담회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개요와 기업활동을 위한 장점에 대한 발표로 시작하여 지역 9개참가기업 대표가 각각 자사의 기술력과 생산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오찬 네트워킹 후 오후에는 현지 바이어 및 관심 투자자들과 참가기업의 1:1 상담회가 이어졌다.

▲ 이인선 청장의 1:1 현지기업 상담회

 이와 별도로 11.12(월)과 11.13(화), 11.14(수)에는 각각 말레이시아디지털개발공사(MDEC), 말레이시아투자진흥청(MIDA),주 말레이시아한국대사관(도경환 대사), 인도네시아IT연합회(FTII) 등을 방문하여 해당기관들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대경ICT산업협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구축하고, 지역 기업의 현지 진출 및 현지 기업들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무역·투자 활성화에 이들 기관·단체가 적극 나서 주기로 협의 하였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그 동안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하여 동남아시아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이에 따라 지난 10월 부산에서 열린 ‘제7차 세계화상대회 회장단회의’에 참여하여 다이량예(Ter Leong Yap) 말레이시아 중화총상회 회장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상호 무역투자를 확대 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같은 달 서울에서 개최된 ‘2018 말레이시아에서의사업기회세미나’에서는 말레이시아국제통상산업부장관(Darell Leiking), 투자진흥청장(Dato' Azman Mahmud)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동남아 국가들과 더 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오고 있다.

 내년 초에는 말레이시아투자진흥청(MIDA)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하여의료·IT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합작투자와 기술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 말레이시아에서 이인선 청장이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성과로는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지역에 지역 유망 ICT 기업들의 진출의 물꼬를 트고, 지역 ICT 유관 기관·단체와 현지 기관·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합작기업 설립, 기업수출증대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되었다는것이다.

 구체적인 기업개별 성과를 보면, 스마트음이온시스템(SMAS)을 주력으로 하는 지역기업 A사는 말레이시아 기업 B사와 쿠알라룸프르 총리 관저 앞 호수 수질정화 및 악취제거 프로젝트 사업추진을 더욱 구체화 하였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 뒷편 하천수질정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또 요식업재료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지역기업 C사는 수성의료지구에 말레이시아 D사와의 합작투자사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에너지관리 솔루션 전문 지역기업 E사는 지난 11월16일인도네시아 F사와 인도네시아에 건축될 건물, 공장 등에에너지관리시스템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투자유치사절단 파견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를 타깃으로 하는 본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의 서막”이라면서, “향후 현지 기관·단체·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방안 및 금번 동행 기업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후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역에 대한 투자유치와 지역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