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2018 대구시당 주요당직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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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2018 대구시당 주요당직자 간담회 개최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부장
  • 승인 2018.12.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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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2018 대구시당 주요당직자 간담회에서 곽대훈 대구시당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12월 10일(월) 오전 10시 대구시 동구 소재 MH컨벤션웨딩(구.문화웨딩)에서 '자유한국당의 혁신과 미래'를 위한 '2018 대구시당 주요당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곽대훈 시당위원장, 주호영, 김상훈, 정종섭, 곽상도, 추경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김규학 원내대표를 비롯한 광역시의원과 김대권 수성구청장, 류규하 중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및 기초의원, 시당 주요당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곽대훈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문재인 정부의 독주와 오만으로 국민들이 분열되고 안보와 경제상황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지만 한국당이 아직은 국민의 신뢰를 받고 지지를 받는  단단한 조직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수의 본산이자 성지라고 하는 대구에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나라를 반드시 세워나가야 한다”며 “보수를 다시 한 번 우뚝 세우는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행사에 참석한 국회의원. 추경호(달성군.왼쪽부터), 주호영(수성을), 곽상도(중.남구), 김상훈(서구), 정종섭(동구갑)국회의원

 주호영 의원은 “좌파정권의 폭주 때에는 우리끼리의 단합이 중요하다”며 “보수 불꽃이 아직 남아 있는 곳은 대구·경북이다”며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구국의 정신으로 힘을 합치고 낙동강을 지키던 정신으로 봉사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상훈 의원은 “나라가 너무 왼쪽으로 가 있다. 이 나라를 중간 정도로 데려다 놓아야 한다. 그래야 자식세대가 한숨 쉬고 편안히 지낼 수 있다”며 “대구·경북을 세우고 대한민국을 세우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종섭 의원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 경제가 국가비상사태에 들어간 상태로 정치사회도 무너졌다. 이를 바로 세우는 데는 모든 전제가 우리들의 단합”이라고 강조했다. 

 추경호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경제를 망가뜨렸다. 각종 지표가 최악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국민들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힘을 모아 무너진 보수 세력의 힘을 결집해 민생을 바로 세우고 튼튼한 안보가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말했다.“추운날씨에 사랑의 김장나눔봉사, 연탄나눔봉사, 물품전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많은 봉사활동에 감사를 드린다. 간담회를 통해 서로 소통과 화합으로 당 조직을 혁신하여 지역민들에게 더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서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자유한국당이 미래 수권세력이 되기 위해서는' 주제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엄기홍 교수가 특강을 했다.

 그 내용은 보수정당의 침체와 위기의 원인, 특히 보수 유권자의 분열과 방황에서 2012년 박근혜 지지자의 분화에 대해서 이념성향과 정책선호를 대북.안보분야와 경제및 복지 분야에 대해서 분석하고 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와 더불어 논한 뒤,
 마지막으로 자유한국당에 대한 제언, 미래 수권 세력으로서의 재도약을 을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의 정체성 회복으로 대북강경책 등의 정체성 탈피와 보수가치의 회복을 위해 경제차원에서 시장경제에 친화적인 경제정책, 안보차원에서 포용적 대북정책으로 무조건 반대가 아닌 자국의 안보가 침해되지 않은 선에서 번영할 수 있는 대북정책과  사회문화적 차원에서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되, 가족중심의 사회문화정책을 펼것을 주문했다.

     ◇ 2018 대구시당 주요당직자 간담회 모습

▲ 배지숙대구시의회 의장(왼쪽부터), 류규하 중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 김규학 대구시의회 원내대표가 대구시의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 2018 대구시당 주요당직자 간담회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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