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제주‧김포공항, 15일 김해공항 현장 점검 등 현장 비상경영체제 돌입 -
국내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제12대 사장에 손창완(孫昌浣, 62세) 전 경찰대학장이 취임했다.
전임 사장 사퇴 후 9개월간의 공석 뒤에 이루어진 인사로서 공사에 경찰 출신 사장으론 4번째이다.
손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사의 핵심가치는 국민의 안전과 서비스”라며 “공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그동안 장기간의 CEO 공석에 따른 업무공백이 없도록 현장 비상경영체제를 통해 안전 전반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임식을 마친 손 사장은 동절기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근무상황과 항공기 운항 안전시스템 등을 점검하기 위해 14일 제주공항과 김포공항, 15일 김해공항을 방문하면서 현장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손창완 신임사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강남결창서장, 서울경찰청차장, 전북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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