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강원도지사 엄기영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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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강원도지사 엄기영후보 확정
  • 이항영 취재부장
  • 승인 2011.04.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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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은 4일 오후 5시경 엄기영 전 MBC사장을 강원도지사 후보로 확정 하였다.
 엄기영 후보는 후보자 경선에서 총득표수 7,893표를 얻어 차점자인 최흥집 후보의 득표 4,542표에 큰 표차로 승리하였다. 득표비율은 63.1%이다.

 염기영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경선에 참여한 최흥집, 최동규 두 분 선배당원께 깊이 경의를 표하고, 민주당의 전지사가 대법원에서 불법정치자금 수수로 징역 6월에 추징금 1억 1400만원의 유죄 판결을 받아 지사직을 박탈당하고, 도민 혈세 113억 4천만원을 쓰게 만든 장본인을 어떻게 강원도의 자존심이라고 말 할 수 있느냐며 신랄히 비판하고, 민주당의 강원도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간계와 거짓말을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그리고, 4월27일,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 즉시 비상체제를 갖추어서, 위기에 빠진 도정을 정돈하고, 150만 도민의 힘을 결집시켜, 통합의 리더십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하였다.

 아울러 공약사항으로 1시간대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강원도 동서를 가로지르는 고속철도와 복선전철의 조기 착공을 한나라당과 중앙정부로부터 반드시 이끌어내겠다는 것을 약속하고,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삼척으로 이어지는 동해안을 아시아 태평양 시대의 물류와 관광,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위해
강릉에 도청 제2청사를 설치할 것과 원주를 글로벌 의료기기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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