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복중인 신재민 전 사무관과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야당의 불필요한 정치공세와 언론의 자극적 경쟁보도는 자제되어야 한다
신재민 전 사무관의 가족들과 친구들의 호소문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신 전 사무관을 염려하는 마음, 이해하고도 남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심신의 안정이다. 신 전 사무관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기 바란다.
우리는 신재민 전 사무관의 첫 주장이 나온 이후, 일관되게 불필요한 정치공방을 경계해왔다. 극단적 선택을 마다하지 않은 김 전 사무관의 심정적 고통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정치공세를 일삼는 것은 당사자와 가족 친지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줄 뿐이다. 자유한국당은 이점 진중하게 새겨야 한다.
신재민씨 친구들은 호소문에서 “언론의 경쟁적, 자극적 보도가 신 전 사무관과 그의 지인들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언론도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되지 않는 보도는 자제해 주길 바란다.
저작권자 © 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