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현장과 투자유치 등 시정을 직접 챙기기로 유명한 송영길 인천시장은 최근 향토기업들의 탈인천 현상과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업체는 물론 중동발 경제위기에 따른 지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송시장의 다섯 번째 방문기업인 (주)경인기계는 1972년 송림동에서 ‘경인기계공업사’란 상호로 터를 잡은 후 1975년 ‘(주)경인기계’로 법인을 설립하고, 1987년 중구 항동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 이래 약 40년간 인천을 지킨 향토기업이다.
송시장은 “업종이나 규모를 떠나 많은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을 만나고 싶다. 매출 순위와 관계없이 모든 기업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현장에서 만나 격이 없는 대화를 통해 그 어려움을 인천시가 해소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많은 업체를 방문할 계획임을 밝혔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매주 기업탐방을 실시하여, 인천을 선도하는 우수기업뿐 아니라, 현재는 미약하지만 향후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 장애·여성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을 포함, 시의 지원이 절실한 약소기업의 지속적인 탐방을 통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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