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손학규 오차범위 초박빙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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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손학규 오차범위 초박빙 접전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1.04.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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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을 3,40대 표심이 승부 가를듯 -
 4.27 재보궐선거 초미의 관심지역인 분당을에서 선거운동중인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의 대표가 오차범위안에서 접전중이라는 여론 조사결과가 나와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7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한 김미현 동서리서치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소장은  “한나라당의 독무대나 다름없던 분당이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데는 손 대표의 출마 효과”라며 “처음에는 한나라당이 기세를 잡는 분위기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리서치'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는 손학규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지난 3월 30일에서 31일 여론 조사에서는 강재섭(44.3%), 손학규(42.7%) 두 후보간 차이는 1.6%p로 조사됐다. 

 또 '한국리서치'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가 4월 1일 조사한 여론조사결과 에서는 손학규 34.6%, 강재섭 33.6%로 손학규 대표가 반대로 오차범위인 1%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 한치앞도 알수 없는 박빙승부중인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의 3월 30~31일 조사에는 손학규 46.0%, 강재섭 40.6%로 손 대표가 5.4%p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소장은 “이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하면 그동안 한나라당 텃밭이었던 분당을에서 손 대표가 선전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런 선전분위기를 승리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손 대표 입장에서는 변화를 바라는 3~40대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한나라당과 관련, 김 소장은 “지난 지방선거의 학습효과로 밴드왜건효과(편승효과, 앞서가는 후보에게 더 많은 표가 쏠리는 현상)보다는 언더독효과(뒤쳐지는 후보에게 연민을 느껴 여론이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현상)를 기대할 것 같다”며 “위기위식을 느낀 보수집단들의 높은 투표율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여론조사결과에서 한나라당의 절대적 지지지역으로 분류되는 분당을에서 15년 간 분당을 지켜온 강재섭 대표를 손 대표가 따라붙어 접전하고 있어 결국 30~40대 유권자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과 강재섭 후보측은 위기위식을 가지고 보수층의 투표율을 끌어 올리는 선거전을 펼칠 예정이고, 민주당은 변화를 바라는 30~40대의 표심을 집중적으로 이끌어낸다는 전략아래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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