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에게 대한민국 안보는 장사의 대상일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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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에게 대한민국 안보는 장사의 대상일 뿐인가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19.02.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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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14일)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이 “자유한국당의 속 좁고 부끄러운 안보 장사”, “정치공세, 이념장사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 의원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종전선언을 하게 되면 주한미군 철수 문제가 대두될 것이라 주장했다”면서 “제1야당의 지도자가 명백한 가짜뉴스를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는다”며 공개 석상에서 밝혔다.

 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에게 대한민국 안보는 장사의 대상일 뿐인가. 폄훼와 비난에도 정도와 수준이라는 것이 있다.

▲ 김정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경북 포항시 북구)

 최악의 상황을 전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가능한 모든 준비를 하는 것이 안보의 기본원칙이다.

 나태한 이상주의가 안보의 제1가치보다 우선시 되는 순간 국운은 휘청하고 국민은 불행해진다. 이를 일깨워줄 과거의 역사와 교훈은 이미 산적해 있음에도, 정부여당은 안이한 태도로 자신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다.

 오죽하면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나서 “김정은의 진정한 의도는 비핵화가 아니라 남한을 무장해제 하겠다는 것”이라고 한반도의 안위를 대신 걱정해주고 있겠는가.

 속좁고 편협한 안보관에 일천한 수준의 정책관만 드러낸 한정애 정책위수석부의장은 대한민국 안보를 논할 최소한의 자질이 없다. 즉각 진심어린 사죄에 나서길 바란다.

 정부여당의 한치 앞도 못보는 무능하고 안이한 안보관이 대한민국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역사가 판단할 것이다.

 간절한 마음으로 한반도의 안위만을 걱정하고 절치부심하며 미국 조야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자유한국당의 우려가 차라리 기우(杞憂)에 불과한 것이었기를 바랄 뿐이다.

                      2019. 2. 15.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정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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