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TK 합동연설회 열어...당 대표 후보 지지 호소(동영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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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TK 합동연설회 열어...당 대표 후보 지지 호소(동영상뉴스)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부장
  • 승인 2019.02.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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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이 2·27 전당대회를 열흘 여 앞둔 18일 오후 2시 대구시 북구 산격동 소재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제 3차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이날 당 대표 후보자들은 자신이 다가오는 총선과 앞으로 있을 대선 승리의 적임자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와 정용기 정책위 의장의 인사말과 순서에 따라 김진태, 오세훈, 황교안 당 대표 후보들의 연설은 위의 동영상으로 상세히 올리고 중요한 발언 내용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기호순).

▲ 18일 자유한국당 대구.경북합동연설회에서 황교안(왼쪽부터), 오세훈, 김진태 당 대표 후보자들이 유세에 앞서 지역당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황교안, “경제 되살리고, 구걸하지 않는 진정한 평화 실현”

 황교안 후보는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 좋아진게 없다는 것이 지금 주어진 현실”이라며 “한 마디로 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후보는 “전국 예산이 다 늘어가는 시점에서 대구·경북만 사회간접자본 예산이 반토막이 났다”면서 “이런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후보는 바로 황교안”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황 후보는 또한 “최저임금제, 주휴수당 등의 규제를 개선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일으켜 세워 시장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정책투쟁을 통해 경제를 반드시 되살려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무너진 경제부터 챙기고, 구걸하는 평화가 아닌 당당하고 확실한 진짜 평화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 오세훈, 중도 성향 강조하면서 “중립표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오세훈 후보 역시 “정부의 무능함으로 나라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총선 승리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면서 현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오 후보는 “지난 대선을 되짚어보면 보수가 분열되면 백전백패”라면서 “안철수와 유승민을 지지했던 920만표를 가지고 와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서 자신이 (중도 성향의 표를) 가져올 수 있는 적임자라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남권 64석을 석권하더라도 수도권은 122석이다. 중도층 속으로 확장해 들어가야 내년에 살 수 있다”며 “대구·경북 당원 동지 여러분이 수도권 선거를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 후보는 “대구·경북을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근본적인 혁신을 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 김진태 “지금 김진태를 외치는 함성이 당심과 민심이다”

 김진태 후보는 “여기가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이고, 여러분들이 있어서 작년을 버틸 수 있었다.”고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김 후보는 “어디를 가나 김진태를 외치고 있는 것이 지금 당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것이 민심이다. 앞으로 합동연설회와 토론회가 거듭될수록 더 확실해 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민주당에서 제일 두려워 하는 후보가 바로 김진태”라면서 “제대로 싸울 줄 알고, 이길 줄 알기 때문에 확실한 우파정당을 만들어 문재인 정권과 확실하게 싸워나가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신보라, 김준교, 이근열 청년 최고위원 후보와 김광림, 조래원, 정미경, 윤영석, 김순례, 윤재옥, 조경태 최고위원 후보들의 정견발표 동영상이다.


     
      ♧ 사진으로 본 대회 이모저모

 

▲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당대표 후보자
▲ 정용기 정책위의장, 나경원 원내대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 박관용 선거관리위원장, 한선교 전당대회장, 김석기 선거관리위원
▲ 권영진 대구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유기준 국회의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오른쪽), 김상훈 국회의원
▲ 박맹우, 이만희, 백승주 국회의원
▲ 송언석, 주호영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 정태옥 국회의원
▲ 유튜브 방송자 송영선 전 국회의원(오른쪽 미소짓고 있는)
▲ 이앵규 한국당 대구시사무처장
▲ 윤재옥 최고위원 후보
▲ 최고위원 후보자들
▲ 화려한 응원자
▲ 취재중인 본사 이일성 대표/기자
▲ 취재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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