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덕궁 인정전, 3.6.~3.30. 매주 수·토 / 창경궁 명정전, 4.2.~5.31. 매주 화~금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조선 궁궐의 정전인 ‘창덕궁 인정전’과 ‘창경궁 명정전’을 봄과 가을로 나누어 해설사와 함께 내부관람을 실시한다.
궁궐의 정전에는 임금의 자리인 어좌(御座)가 마련되어 있고 그 뒤로는 임금이 다스리는 삼라만상을 상징하는 해와 달 그리고 다섯 개의 봉우리가 그려진 ‘일월오봉병’ 등 소중한 공예류와 회화류 유물이 함께 소장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문화재 훼손 우려와 안전관리 등의 이유로 개방하지 않았으나, 정전 내부 정비와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하여 관람을 실시하게 되었다.

* 정전: 궁궐 내 으뜸 전각으로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하고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곳으로 존엄한 왕권을 상징하는 전각
'창덕궁 인정전' 내부관람은 작년 특별관람에 이어 봄(3.6.~3.30.)과 가을(11.6.~11.30.)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1일 4회(10:30, 11:00, 14:00, 14:30) 전문 해설사의 인솔로 운영한다.
이 중 1회차(10:30)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10시 15분부터 하는 창덕궁 전각 영어해설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신청하면 된다.
1회당 입장인원은 30명으로 한정하며, 비가 올 때는 문화재 보호를 위하여 내부관람이 취소된다. 내부관람은 무료(창덕궁 입장료 별도)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누리집(www.cdg.go.kr)을 방문하거나 전화(☎02-3668-2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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