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4·3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창원시성산구 정당사무소 개소식(동영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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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4·3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창원시성산구 정당사무소 개소식(동영상뉴스)
  • 김청수 정치1.사회부장
  • 승인 2019.03.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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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4·3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창원시성산구 정당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6일 10시 45 창원시 성산구 정당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손학규 당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의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손학규 당대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정당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일주일째 여기 있는데 창원이 날로 바뀌고 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아직까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바른미래당이 창원 보궐선거에 나와서 뭐하나, 잘못하면 오히려 바른미래당의 위상만 깎이는 것 아닌가? 지지율도 낮고, 후보 지지율은 더 낮고, 또 우리 이재환 후보가 나이도 어리고, 정치 경험도 짧고, 스펙 별로 없고 그래서 뭐 되겠나? 이런 생각들 많이 하셨을 것이다. 저도 고민이 많았지만 바른미래당이 정치를 새로 바꾸겠다고 하는 정신을 가지고 있는 이상, 이번 보궐선거는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4·3 보궐 선거는 정치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당의 미래를 위해서도 새롭게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바로 이번 보궐선거가 중요한 이유이다.
 
현재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정체상태이고, 또 제대로 단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선거를 통해서 당이 단합하고,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이재환 후보가 대단한 경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소위 스펙을 가졌다는 사람들이 창원을 위해서 우리나라 정치발전을 위해서 뭘 했는가? 창원은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고꾸라지고 있는 표상의 대표적인 지역이 되어 버렸다.
 
우리나라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앞장선 창원이 수출산업 생산력이 떨어져서 산업이 공동화(空洞化) 되어가고 있는 형편이다. 과거에는 창원이 강남보다도 개인소득이 높았고, 창원의 밤거리는 불야성을 이뤘다고 한다. 어제도 가봤지만 지금은 휑하다. 마산 어시장 같은 경우는 저녁 8시만 되면 깜깜해지고, 웬만한 식당에 들어가면 우리가 유일한 손님이고 마지막 손님이다. 정치가 창원을 이렇게 망쳐놓고 있다. 이제 바뀌어야한다.
 
언제까지 공업도시 창원이 거대노조가 중심이 되어 정치를 이끌어야 하는가? 지금 정의당이나 많은 진보정당에서 故 노회찬 의원의 유산을 받겠다고 하는데, 뭘 어떻게 받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거대노조가 언제까지 우리나라 경제를 쥐고 흔들어서 망칠건가? 이제 거대노조는 반성하고 뒤로 물러서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또 어떠한가. 아직까지도 5·18 망언에 대해서 아무런 징계를 할 생각이 없다. 이런 구태의 정치를 창원에서 받아들일 수 있나? 우리 이재환 후보는 창원에서 낳고 태어나고, 자라고, 교육 받으면서 창원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포부를 가지고 있다.
 
시장과 공장을 다니고 시민들을 만나면서 하루하루 창원이 바뀌어져 가는 것을 본다. 보름 전에 창원에 왔을 때, 저를 만나고 나서 이재환 후보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민들의 태도가 바뀌고 있는 것을 느꼈다. “젊은 사람이 해야 한다, 창원이 바뀌어야한다.” 라는 시민들의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남은 기간이 28일 남았지만 선거에서는 긴 시간이다.

바른미래당 경남도당 당직자들, 중앙당에서 내려온 당직자들, 창원까지 와 준 언론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지만, 우리 당직자들이 창원을 바꾸는 데 중요한 기폭제가 되고 있다. 당직자들뿐만 아니라 당의 여러 위원장을 맡고 계신 분들, 당직을 맡고 있지 않은 분들도 창원을 찾고 있다.

이제 창원이 바뀔 것이다 승리할 것이다.
“바꾸자 창원, 패기만만(霸氣滿滿) 이재환!” 
 
▣ 김관영 원내대표
 
제가 창원에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으로 와 봤다. 저희 형님이 창원공고를 졸업하고 창원공단에 취직을 해서 형님이 계시는 자취방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경남도청 앞 16차선 도로를 보고 정말 많이 놀랐다. 대한민국에 이렇게 큰 도로가 있구나 싶었다. 시간이 많이 흘러 40여년이 지났다.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는 제가 오랫동안 지켜보고 '참 듬직하고 일관된 사람이다, 그리고 신실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했었다. 이번 보궐선거가 결정된 후 이재환 후보가 처음으로 제 방에 와서 출마를 해도 될지 상의를 하러 왔다. 그의 의사를 물어봤다. "본인이 나가고 싶은가, 나가고 싶지 않은가?" 물었더니,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말에 젊은사람이 패기 있고 용기 있게 나가보라고 조언한 바 있다.
 
저는 매일 국회에 있다 보니 창원에 내려오기는 어려운데, 손학규 대표께서 이렇게 열심히 지원하고 계셔서 너무나 대단하시다. 상상도 못한 일이다. 창원에 거취를 마련하고 창원에 당직자들을 파견하는 등 손학규 대표께서 거리를 누비는 열정이 이재환 후보의 열정과 더해져서 반드시 바른미래당이 창원성산에서 승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여러분께서 같이 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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