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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말레이시아 협력하면 세계 할랄시장 석권 가능'
2019년 03월 12일 (화) 18:27:45 이일성 대표/ 기자 sunsta@sunnews.co.kr
   
▲ 12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최대 쇼핑센터인 원우타마 쇼핑센터에서'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가 열렸다.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양국 우호교류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세안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한류'와 '말레이시아의 할랄'의 결합을 통한 신시장 개척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2년 3조달러 규모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전 세계 할랄시장을 양국이 손잡고 공략하자는 것이다.

 이번 순방이 신남방정책 가속화에 방점이 찍혀 있는 만큼 실질적 성과창출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2일 순방 두번째 국가인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간단한 도착행사를 마친 뒤 곧바로 양국 간 한류와 할랄산업 협력을 모색하는 전시회를 찾아 경제행보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쿠알라룸푸르 '원 우타마 쇼핑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말레이시아가 우리 한류 소비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는 '테스트베드'로 적합할 뿐 아니라 할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할랄 허브'인 만큼 한류와 할랄을 결합한 소비재의 아세안 및 글로벌 할랄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재 할랄시장이 세계적으로 2조달러로 보고 있는데 2022년 정도 되면 3조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말레이시아 측도 할랄이라는 표시만 갖고 가는 것보다 우리 K팝이라든지 한류를 함께 기획해 같이 간다면 홍보효과가 크다는 양국 간의 공통이익이 맞아서 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류의 경쟁력과 할랄산업의 잠재력을 평가하고 세계무대로 진출하고 있는 한류와 할랄의 협력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 문화와 제품에 대한 뜨거운 환호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할랄산업을 일찍부터 육성해 국제적인 할랄 선도국가가 된 말레이시아의 혜안과 할랄산업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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