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에서 ‘김용옥’ ‘왜곡방송’ 파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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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에서 ‘김용옥’ ‘왜곡방송’ 파내라
  • 조창영 서울본부/정치2부장
  • 승인 2019.03.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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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가 좌편향적 학자의 개인 교실인가.

 KBS가 역사 왜곡의 선전 무대인가.

 KBS가 김용옥씨를 출연시켜 쏟아내게 한 그 막말들이 충격이다. 경악을 금치 못한다.

 김씨는 황당한 주장을 뱉어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미국의 괴뢰’라는 것이다.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는 것이다.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좌편향적이고 일방적이란 말로는 모자랄 정도다.

 정작 파내야 할 것은 김용옥씨이고, 왜곡방송이다.

▲ 박대출 국회의원

  이승만 전 대통령이 누구인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다. 미국에 맞섰고, 미국에 의해 제거될 위험해 몰리기도 했던 분이다. ‘괴뢰’ ‘꼭두각시’라는 게 말이 되는가.

 대한민국은 1945년 해방, 1948년 정부 수립으로 건국했다. 그 역사는 성공한 역사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올 1월 신년사에서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었다’며 ‘굉장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괴뢰’가 3만불 시대의 출발이라는 건가.

 KBS는 지금의 위기가 눈에 보이지 않는가. 좌편향 방송을 멈춰야 한다. 국민의 자산인 전파를 좌파독재의 선전도구로 삼지 말라.

 KBS는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이 들리지 않는가. 정권의 홍보와 대한민국 체제 부정에 앞장서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KBS는 흉기가 되고 말 것이라는 외침을 들어라.

 KBS에 촉구한다.

 공영방송에서 김용옥을 파내라.

 공영방송에서 좌편향 방송을 파내라.

 공영방송을 역사왜곡의 소품으로 쓰지 마라.

         2019. 3. 21
자유한국당 KBS 헌법파괴 저지 및 수신료 분리징수 특위 위원장
     국회의원 박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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