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심 속 힐링공간 '테미오래'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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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심 속 힐링공간 '테미오래' 개관
  • 이경석 대전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19.04.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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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충청남도 관사촌에 조성된 테미오래가 6일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시민에게 전면 개방됐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2시 테미오래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이은권 국회의원, 시·구 의회 의원, 지역주민 및 문화예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옛 충청남도 관사촌의 높은 벽을 80년 만에 활짝 개방한다는 의미에서 테미오래 벚꽃축제와 연계해 ‘테미오래 꽃이 피네봄꽃이 피네’를 주제로 개최됐다.

 개관식은 풍물패 길놀이의 개문(開門)행사, 고은빛실버합창단 30여명의 합창, 김미정 촌장의 경과보고, 시장 기념사에 이어 문화공연으로 엘렉톤연주, 오카리나 및 기타연주(조은주․정진채), 마임이스트이정훈과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환경비둘기풍선날리기’행사로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시민공모로 선정된 ‘테미오래’는 지역의 옛 명칭인‘테미’로 오라는 뜻과 테미와 관사촌의 오랜 역사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옛 충청남도 도지사공관과 관사 등 10개 건물들이 밀집돼 있는전국 유일의 관사촌으로, 근현대전시관과 작은만화도서관, 추억의사진관, 트래블라운지, 목공방, 유투브 코워킹 스페이스, 지역(해외)레지던시 및 시민+예술인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대전시 도시재생과는 2019년‘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테미오래를 스토리투어와 시티투어 탐방 코스로 선정했다.

 특히, 최근 ‘보건교사 안은영’(주연:정유미), ‘킹메이커’(주연:설경구,이선균) 등 영화촬영지로도 급부상하고 있어 벌써부터 테미오래의 관람객 방문지수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옛 충청남도 도지사공관 및 관사촌은 우리 대전에 남겨진 소중한 문화자원”이라며 “앞으로 테미오래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원도심을활성화시켜 테미오래를 대전의 랜드마크로 육성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일 오전 10시 테미오래에서는 대전 100년을 주제로 플플마켓 및‘ART Festival’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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