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 착륙 중 항공기 바퀴 파손...29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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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 착륙 중 항공기 바퀴 파손...29편 결항
  • 박희수 광주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19.04.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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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10시22분께 광주 광산구 신촌동 광주공항 동편 활주로에 착륙 중이던 아시아나 여객기의 앞바퀴 일부가 파손됐다

 광주공항 활주로에서 아시아나 여객기 바퀴가 파손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향후 예정됐던 운항 노선 29편이 줄줄이 결항됐다.

 9일 오전 10시22분쯤 광주 광산구 신촌동 광주공항 동편 활주로에 착륙한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게이트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앞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아시아나(OZ 8703편) 여객기에는 110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고 활주로에서 승객들을 내려 공항으로 이동하는 작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활주로에 여객기가 멈춰 서면서 다른 여객기 이착륙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공사는 이날 착륙 과정에서 앞바퀴 파손 사고가 난 아시아나 여객기를 수습하느라 항공편 결항 조처를 내렸다. 이에 향후 비행을 앞둔 여객기 29편(광주~제주·김포)이 줄줄이 결항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활주로 바닥에 있는 군용 항공기 착륙장치를 밟아 바퀴가 터졌다”고 설명했다.

 공항공사와 아시아나 측은 결항 항공편에 대한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또 군용기 착륙시설물에 따른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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