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회 토크콘서트, ‘1980년 5월 여성과 2019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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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회 토크콘서트, ‘1980년 5월 여성과 2019년' 개최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19.05.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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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회는 13일 오후 3시 국회본청 226호실에서 5월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1980년 5월 여성과 2019년 우리' 라는 제목을 내걸고 개최한다.
 이날 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장 양미강의 인사말과 행사 진행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인 사 말

 5월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는 우리사회의 자화상입니다.
 
 올해는 5.18 민주화운동 39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80년 5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가 다수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본격적인 진상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 양미강 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장

 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정당 사상 유일하게 2018년 5.18 여성 성폭력 문제를 본격적으로 문제제기하고, 3회에 걸친 기자회견과 함께 국회와 광주에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속한 발족과 아울러 5.18 성폭력 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기대했으나, 기대와는 정반대로 2019년은 연초부터 5.18에 관련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망언과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있는 지만원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5.18 민주화운동에 관한 역사 왜곡을 둘러싼 기억투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1980년 5월 민주화운동에 참여했거나 피해를 당한 여성 당사자들과 함께 39년 전 1980년의 기억을 불러내어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5.18의 의미는 무엇이며, 우리의 역할은 무엇인지 묻고 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토크 콘서트 “1980년 5월 여성과 2019년 우리”를 마련했습니다.

1부 “회상과 기억”은 여성시민군, 헌혈과 봉사로 민주주의를 지킨 여성들, 5월 27일 새벽 방송을 한 여성, 당시 상황을 지켜본 여고 2학년 등 당사자의 직접 증언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드러내어 현재를 사는 우리와 공감하고자 합니다. 2부 “연대와 치유”는 지난 39년 동안 5월 민주화운동에 관한 우리 사회의 공감능력을 살펴보며, 이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갈 것인가를 국회와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묻히고 잊혔던 5.18 당시 여성들의 이야기를 여성들 스스로 드러내고 풀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토크쇼를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한 준비 위원 여러분, 당사자로 기꺼이 증언에 나서주신 분들, 5월 관련 단체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9. 5. 13
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장/최고위원 양미강

              ♣ 행사 진행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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