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방경제 주요도시와 협력강화로 글로벌 시장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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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북방경제 주요도시와 협력강화로 글로벌 시장개척
  • 심순자 서울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19.05.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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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8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지사를 접견하며 인천 기업과 페르가나주 기업 관련해 논의 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Fergana)주 가니예브 슈흐라트(Ganiev Shukhrat) 주지사가 28일 오전 인천시청을 방문하여 박남춘 시장과 도시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페르가나주와 도시간 우수시책 공유와 기업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골자로 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페르가나주는 우즈베키스탄의 최동단에 위치한 경제개혁 개방에 앞장서 있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이다.

 우즈베키스탄은 경제자유특구 활성화, 산업화 및 도시화 확대를 위한 사회‧경제 인프라 구축을 추진중이다. 페르가나주의 코칸드지역은 2017년 1월 경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해외 투자자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이번 양해각서(MOU)는 우즈베키스탄의 성장잠재력이 큰 도시와 인프라 구축 단계에서 교류 확대를 통해 협력적 파트너십을 쌓는 것이 상호 신뢰관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판단에서 체결되었다.

 인천시는 앞으로 페르가나주를 거점도시로 하여 향후 신북방지역 진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시가 페르가나주와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페르가나주 도시건설 사업에 첨단기술을 갖춘 인천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근, 한-우즈벡 정상회담을 계기로 신북방정책의 핵심국가로 선언된 우즈베키스탄과 중앙아시아 국가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의 각 주정부에서 인천과의 교류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이달 5월 30일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지사가 40여명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인천을 방문하여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시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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