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산하 대한민국 재외공관 직원(대사.영사.직원) 각성해야
상태바
외교부 산하 대한민국 재외공관 직원(대사.영사.직원) 각성해야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9.06.01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33명 등 35명이 탑승한 유람선 '하블레아니'가 침몰해 한국 단체 관광객 33명 가운데 6명 사망, 구조 7명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중이나 시간이 흐르고 현지 다뉴브강 사정과 주변 여건으로 봐서 생존자에 대한 희망은 점점 희박해져 가는 안타까운 현실에 놓여 있다.

 먼저 희생된 국민에 대하여 명복을 빌고 그 유가족과 관련 지인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리고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서도 하루빨리 기쁜소식이 전해져 오길 빈다.

 그런데 이번 사고가 일어나고 국내에 언론에 보도되어 국민들에게 알려진 이 불행한 사건에 현지 외교부 산하 공무원인 최규식 대사를 비롯한 공관 직원과 현지 문화원 직원들은 어떻게 이 사건에 신속히 대처하고 국민들의 신원 파악 등 사건에 대하여 면밀하게 대처 했는지 의문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사고가 발생하고 이틀이나 지나도록 생존자와 사망자들을 제대로 파악 못하여 언론들이 정확한 인명 숫자에 대하여 제각각으로 보도하곤 했다.

▲ 이일성 대표/기자

 물론 이러한 것에는 항가리 당국 사법기관 등의 방침과 통제도(본인이 여행할 때도 구명의나 안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음) 있겠지만 평소 주재하는 국가의 수도에서 얼마나 깊은 유대 관계를 유지 못하여 이러한 중대한 사태에 대하여 명단조차도 제대로 빨리 입수하지 못하나? 하는 것이다.

 비단 이러한 일을 이번 사건에 대하여 국한해서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고 모든 해외주재 국가공무원들에게 말하고 싶다.

 해외 여행을 다니면서 재외공관에 연락을 취해보고 해외 거주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질문해보면 과연 외교부 산하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국민들을 위하여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갈 정도이며,
 심하게 비판하자면 주재하는 그 나라 고위층이나 유력인사들과 형식적 의전(리셉션 등)이나 친분이나 도모하고 있지 그 나라에 기업 등 경제활동을 하는 경제인이나 여행하는 자국민들을 위하여 어떻게 일하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여론등을 들어보면 낙제점을 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사실은 필자가 지난날 유럽 여행중 스위스에서 대사관에 근무했다는 친구가 스스로 전직을 밝히면서 음식점 ,숙박업, 그리고 정식 허가가 의심되는 고급 시계등 속칭 면세점을 운영하면서 자국민에 대한 태도나 서비스 등에 대하여 같은 동포라고 느끼기엔 실망할 정도로 이윤추구에만 혈안이 되어 있어 이를 강하게 질타한적 있고,

 중국 수도 북경공항에서 0시 가까운 심야에 출국수속을 할 때,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중국 보안 요원들에게 부당한 물건을 압수 당하고(유럽계,미국 등 외국인들도 원칙 없는 규정으로 당함) 과잉 검색을 받는(여성 신체에 과잉 수색도 하는) 처우를 받을 때, 아예 외교부 산하 주재원들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 연락마저 되지 않아 귀국하여 외교부에 항의 전화하니 보도나 하지 말아달라는 어처구니 없는 청원에 아랑곳 않고 끝내 보도한 적도 있으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에서는 북한 간부와 공항에서 인터뷰를 통하여 많은 북한인들이 러시아에서 집단 숙식하며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는 보도에 있어서도 어느 누구하나 공무원들이 질문해온 바도 없다.
 이는 면밀히 이야기하자면 유엔제재에 관련된 문제도 있고 북한실태에 대한 현실 문제도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 다녀온 스페인, 포르투칼 여행에서도 수도 마드리드에서 한국음식점을 경영하는 재외 국민인 사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년에 한 두번 자치적인 대한민국 거류민들이 실제 인원의 절반가량 모이는데 한결같은 말이 공관의 존재감을 느끼지 못하고 자국에서 오는 국회의원이나 장관 등 국가 고위층이 오면 형식적으로 교민을 불러 간담회를 가지는데,
 수많은 건의사항을 모두 받아들일 것 같이 해놓곤 돌아간 고위층이나 주재하는 한국공관에서 해결해주는 일 하나 없는 유명무실한 기관이라고 모두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비판이었다.

 이외에도 열거하자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해외국민들에게나 국민들에게 세계 곳곳의 외교부 산하 재외 공관들 직원들은 불신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어,
 차제에 외교부 산하 대한민국 재외공관 직원(대사.영사.직원)들 나름으로는 열심히 하고 있다 하겠지만 각성하고 가장 중요한 자국민 보호와 권리신장 및 국익을 위하여 심기일전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