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 사업 주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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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 사업 주관사 선정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19.06.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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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사업’ 계약 체결 및 조인식 개최 -
▲ 단체사진 <왼쪽 사진>. 김태년 의료원장(왼쪽)과 공안부 국장이 악수하는 모습 <오른쪽 사진>

 영남대의료원이 지난 5월 30일 라오스 공안부와 현대식병원 건립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년 의료원장을 비롯하여, 송시연 기획조정처장, 이경수 사업책임자(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참석하였다.

 이번 사업은 라오스 공안부 병원 건립으로서 사업비 6,500만 불(한화로 약 750억)로 영남대의료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영남대의료원은 지난 2010년 12월 라오스 국가 보건의료시스템 개선 협력 및 라오스 국립의료원 건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MOU체결을 계기로 올해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 계약을 체결하였다.

 계약 체결식에는 라오스 비엔티안 사업 주관사 영남대의료원을 비롯하여, 간삼건축, HM&Company, AMIS Technology, Daeyeong Ubitec과 라오스 공안부가 함께 했다. 계약서에는 상호 신뢰 증진과 라오스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현대식병원을 건설함에 있어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현재 라오스는 제한적인 의료 서비스 공급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인근 국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고품질 의료 서비스와 의료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태년 의료원장은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 병원을 우리 가족이 치료 받는 병원이라 생각하며 병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필두로 우리 의료원의 해외진출이 한국형 선진 의료시스템 수출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업책임자인 이경수 교수가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운영 계획과 진행 방향 등에 대하여 브리핑을 하였다. 이경수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라오스 국민들에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라오스 보건의료 환경 개선과 한-라오스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지난 10년간 라오스와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2019년 4월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으로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인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사업”에 영남대의료원이 컨설턴트로 선정됨으로써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더불어, 해외 종합병원 건립사업의 주관사로서는 대구·경북 의료기관이 최초로 참여한 것으로 이와 같은 사례는 수도권 의료기관에서도 드물어 많은 의료기관이 해당 사업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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