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6. 17.(월) 우리나라 최초의 학교 복합화시설인 성동구 금호초등학교 금호교육문화관을 방문하여 복합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 및 지역주민(학부모)과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학교 복ㅎ합화 시설은 지자체 재원 투자로 학교 건물이 건설된 최초사례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금호초등학교 금호교육문화관의 운영·관리 현황 및 민간 전문가가 제안하는 개선방안 등의 발표가 진행되며, 학교·학부모·주민이 학교 복합화시설을 사용하며 느낀 바를 청취한다.
2001년 건립된 금호교육문화관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학교 복합화시설로 실내체육관과 문화센터, 수영장, 공영주차장이 어우러져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참고로 문화관 규모는 지하3층, 지상6층이며 총사업비 224억 원을 투자하고 운영주체는 성동구청 도시관리공단에서 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3개년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주민의 접근성이 좋은 학교부지를 활용한 복합화시설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예상되는 활용가능 학교공간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체육관, 도서관, 영유아시설, 노인복지시설, 수영장, 공영주차장 등)이 학교시설과 복합화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교가 학생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학교-지자체-지역주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