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곽상도 문대통령 사위 채용 특혜 주장...'확인 중'
상태바
靑, 곽상도 문대통령 사위 채용 특혜 주장...'확인 중'
  • 정득환 논설위원
  • 승인 2019.06.18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특혜 채용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와대는 18일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제기한 '대통령 사위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해서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사위의 채용 특혜에 관련해서 곽상도 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거기에 대해서는 지금 사실관계보다는 의혹에 대해서 계속 얘기를 하고 계시는데 무엇이 사실인지는 지금 확인 중에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앞서 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딸과 가족이 해외 어디로 왜 갔는지, 사위의 해외 취직이 이뤄진 자료를 추가로 공개한다"며 "방콕에 있는 타이 이스타제트 사무실로 찾아가 한국인 대표이사 박모씨를 만나 문 대통령 사위가 근무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과거 대정부 질문당시 캠프 인사인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전 이스타 항공 대표, 전 국회의원)의 자리를 챙겨준 대가로 사위의 취직이 이뤄진 것 아닌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물었을 때 이 총리는 사위의 '타이 이스타제트' 취직 여부는 밝히지 않고, 이스타항공이 태국자본과 합작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회사라고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는 '부디 증거로 말해달라' 촉구했다. 그래서 지난 3일부터 5일 방콕에 위치한 타이 이스타제트에 방문해 문 대통령 사위 서씨의 취업 사실을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현지 타이 이스타제트의 한국인 대표 박씨와 대화 과정을 통해 서씨의 근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박 대표의 말을 인용해 "사위 서씨는 지난해 7월 입사해 3주간 근무했었다"며 "공개채용이 아니라 회사 인포메일로 연락이 왔고, (서씨가)현지에 살고 있다고 해서 채용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