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파업에도 급식, 돌봄교실 차질없이 대처
상태바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파업에도 급식, 돌봄교실 차질없이 대처
  • 강희경 편집기자
  • 승인 2019.07.02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우려, 학생․학부모 불편 최소화에 총력 -
▲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파업에도 급식, 돌봄교실 차질없이 대처

 경북교육청은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 참여예정에 따라 학생, 학부모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각급학교에 총파업 대응 업무 매뉴얼을 통보하고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본청과 교육지원청, 학교 간 핫라인을 구축하여 긴급 상황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자체 파악한 자료에 의하면 도내 단설유치원을 포함한 공립학교 769교 중 273교(35.5%)에 888명이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전체 조합원 수 7,896명의 11.2% 수준이다. 직종별로는 급식종사자 647명, 돌봄전담사 106명, 교육행정사 61명, 특수교육실무사가 52명 순이며, 급식중단 학교는 159교로 집계되었다.

 학생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급식, 돌봄, 특수교육 지원 등에서는 더욱 세심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가장 불편이 예상되는 학교급식에 있어서는 159교(유 5원, 초 102교, 중 33교, 고 19교)가 급식을 중단함에 따라 개인 도시락 지참(38교), 빵, 우유 등 대체급식 제공(82교), 단축수업과 정기고사로 인한 급식 미실시(24교) 등을 계획하고 있어 급식 대란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파업 중 대체 급식을 제공하는 과정이나 종료 후 급식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단위 학교 차원의 철저한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돌봄 공백이 없도록 자체 교직원 및 파업 미참여 인력 등을 적극 활용하여 학교별 대책 마련을 통해 돌봄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수교육 지원 부문에서는 일반학교 특수학급, 특수학교 등 여건에 맞추어 지원 대책을 운영하여 장애학생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임종식 교육감은“노조의 헌법상 권리인 단체행동권은 존중하지만, 파업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학생, 학부모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지원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