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9 새활용 패션 디자인 공모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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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새활용 패션 디자인 공모전' 개최한다
  • 김진 서울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19.07.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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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2주년을 맞아 ‘2019 새활용 패션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버려진 자원에 새로운 디자인과 가치를 더한 새활용을 주제로 하는 국내 최초의 패션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의류를 쉽게 구입하고 버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새활용 소재의 패션디자인 발굴을 통해 새활용 및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활용 패션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은 누구나 공모전에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7월 8일(월)부터 8월 31일(토)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사)한국복식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새활용 패션 및 잡화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일반인, 대학(원)생, 중‧고등학생이며, 일반인과 대학(원)생은 그룹1, 중‧고등학생은 그룹2로 나누어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2인이내)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또는 팀)별로 최대 2작품까지 중복출품이 가능하다.

 (사)복식문화학회 소속 교수와 전문디자이너, 서울디자인재단 소속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품 제작과정 설명서와 완성품 실물에 대해 2회에 걸쳐 심사를 진행한다. 대상, 최우수상 등 총 17명에게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그 중 입선(10명)을 제외한 수상자들에게 총 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세계 최대 업사이클링 문화공간인 서울새활용플라자는 폐기물 소재의 제품제작 지원과 서비스 개발, 소재연구, 체험교육, 시민참여행사 등 업사이클 문화 확산과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새활용플라자에는 약 10만명의 시민이 방문하였다. 그 중 1만9천명 이상의 시민들은 탐방프로그램, 체험교육, 워크숍, 전문가교육 등 총 1,100회의 대상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새활용의 의미를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오는 9월 5일 개관 2주년을 기념하여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의‧식‧주와 교육 혁신’을 주제로 한 서울새활용페스티벌을 9월부터 11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에서는 워크숍, 세미나, 전시 등 다양한 교육행사, 전문가와 관련 기업들의 학술교류를 위한 국제포럼, 새활용아카데미, 새활용주말캠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서울새활용페스티벌 기간 동안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전시된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중 진행되는 국제 세미나에서 공모전 운영 성과를 의제로 다뤄 업사이클 패션의 의미와 발전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윤대영 센터장은 “(사)한국복식학회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새활용 패션 디자인 공모전에 디자인·예술 고등학교 학생들과 관련 전공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활용 패션상품 개발의 활성화 및 학교, 기업, 전문가 등 새활용 패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으로 많은 학생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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