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GSOMIA 연장 여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상태바
정경두 'GSOMIA 연장 여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 김정오 보도위원
  • 승인 2019.08.05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5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연장 여부와 관련해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검토 중이며, 지금 결정된 바는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답하고, "지소미아와 관련된 부분은 그 자체의 효용성보다도 여러 가지 안보와 관련된 우호 동맹국 간의 관계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서 우리 정부도 매우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어 "지소미아는 일본이 먼저 요구해 체결됐다"며 "협정 체결 후 26건, 올해 들어 3건의 정보 교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와 관련해선 "군사력 건설 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방위사업청 등과 면밀히 검토했다"며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고 정 장관은 밝혔다.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능력에 대해선 "북한의 미사일 능력보다 한국의 능력이 훨씬 더 우월하다, 우세하다고 할 수 있다"며 "양적인 측면이나 질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우세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경두 장관은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주장하는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선 "현 정책은 한반도 비핵화 정책이다. 전술핵 배치는 전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