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문 대통령 살해예고' 글 올린 일베 회원 추적
상태바
경찰, '문 대통령 살해예고' 글 올린 일베 회원 추적
  • 이용암 사회부장
  • 승인 2019.08.07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일 '일베저장소'에 올라온 게시물

 경찰이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 '문재인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글과 권총사진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7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2시 40분쯤 '일베' 게시판에 문 대통령 살해 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작성자는 권총과 실탄 여러 발이 담긴 사진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관련 합성 사진을 연달아 게재한 뒤 "문재인 대통령을 죽이려고 총기를 불법으로 구입했다"는 글을 작성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다른 네티즌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글이 올라온 당일 수사에 착수했다. 일베 측으로부터 접속기록과 가입자 정보 등을 제출받은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권총 사진은 2015년 다른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가 특정되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