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 엑스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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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 엑스코에서 열린다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19.08.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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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 최초 전국 통합박람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대구·경북의 공동주최 하는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8월16일~17일까지 2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양 시·도의 자매결연 지역인 전남·광주 사회적경제조직도 동참할 예정이어서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양 시·도의 사회적기업협의회, 마을기업협회, 협동조합, 자활기업협의회, 중간지원기관 등의 민간조직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과 행정기관이 지혜를 모은 협치의 성과물로 그 의미가 크다.

 ‘2019년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새(SE)로운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사회적경제를 배우고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20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전시관 1·2홀에서는 기업관, 대구·경북 주제관, 테마관, 무대로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기업관에는 대구·경북·광주·전남의 17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20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농산물·교육·먹거리·재생 등 업종별로 조성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주제관에는 대구·경북의 한뿌리 상생사업, 사회적경제 성과, 양 시·도의 주요 시․도정 사업 등이 소개된다. 테마관은 어린이 체험놀이존, 청소년이 사회적경제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스쿨존, 장년층과 어르신이 쉬어갈 수 있도록 아로마 테라피와 웰빙 스트레칭을 제공하는 ‘세대별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박람회장 곳곳에서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재미는 물론 학습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즐비하다.

 먼저 초등학생들을 위해 17일 오전 10시부터 ‘사회적경제 어린이 스마트폰 촬영대회’가 열린다. 박람회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촬영해 전송하면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에게 시장상, 금상·은상·동상 수상자에게는 교육감상을, 그 외 입선자 20여명에게 각각 상품권과 기념품 등을 증정한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퀴즈쇼 1대 100’ 프로그램이 청소년부는 16일 오후 3시30분, 만30세 미만의 청년부는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각각 열린다.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마련한 후원금으로 청소년부 3명에게 각50만원과 청년부 3명에게 각 1백만원의 대회 상금이 주어질 예정되어 있어서 흥미진진한 승부가 예상되며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즐길거리인 ‘방탈출’ 세트를 직접 제작하여 사회적경제의 협동과 협업의 가치를 몸으로 배우는 ‘방탈출, 내일을 열다’ 체험행사와 사회적경제박람회를 실속 있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는 ‘사회적경제박람회 실속20분 알쓸신박’(알수록 쓸데 있는 신기한 박람회),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동안 계속 진행된다.

 쿠폰 이벤트와 경품추첨 및 룰렛돌리기 이벤트 등을 진행해 재미와 지식, 학습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행사는 사회적경제와 사회적 가치를 몸으로 배우고 즐기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시‧도민들이 박람회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여 사회적경제 가치를 배우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대구·경북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사회적경제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사회에 뿌리내리고성장․발전할수있는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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