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e-모빌리티산업 도약 위한 첫 발 내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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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e-모빌리티산업 도약 위한 첫 발 내딛어
  • 박재진 사회부차장
  • 승인 2019.08.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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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는 지난 9일 에디슨모터스㈜와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 간의 합자투자계약 서명식을 가졌다(사진 좌측 다섯 번째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궈쉬안그룹 후샤오밍 총재,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 경상북도 전우헌 경제부지사)

 경주시는 지난 9일 에디슨모터스㈜와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 간의 합자투자계약 서명식을 갖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경주 검단일반산단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의 서막을 올렸다.

 지난 3월 6일 경상북도, 경주시, 에디슨모터스(주),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 4자간 체결한 ‘전기자동차 제조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인 이번 합자투자계약을 통해 에디슨모터스(주)와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가 2019년부터 향후 5년간 각각 3,000만 달러, 총 6,000만 달러를 합영기업인 경주 에디슨건강기차(주)에서 1t 전기트럭, 전기버스, 전기SUV차량 및 배터리팩 생산 등 e-모빌리티 관련 산업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1년 검단일반산단 입주 본투자에 앞서, 양사는 건천일반산단내 선행투자를 통해 2019년 내 1t 전기트럭 800대 생산을 위해 100여개의 신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전기버스, 전기SUV, 배터리팩 등 생산품목을 확대, 최소 3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경주시 e-모빌리티산업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에디슨모터스(주)는 2010년부터 연산 1,300대 규모의 전기버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서울, 제주도 등 각 지자체에 250여대의 전기버스를 납품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며, 장쑤젠캉자동차는 중국 궈쉬안그룹의 계열사로 중국 장쑤성에서 연산 5,000대의 전기버스를 비롯한 e-모빌리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우량기업이다.

 이번 합자투자계약을 통해 1t 전기트럭 연산 10,000대 체제를 구축, 국내 물류 관련기업 및 개인사업자에게 친환경 고효율의 소형전기트럭을 공급할 예정이며, 생산품목의 확대와 연관기업의 검단일반산단 집적화와 e-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으로 경주시의 전통적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 구조 고도화와 함께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사와 미래의 도시 경주에서의 e-모빌리티산업 발전은 첨단산업과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30만 경제문화도시 건설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매력 도시 경주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결정한 장쑤젠캉자동차와에디슨모터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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