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인턴 사원 제도’ 호평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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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인턴 사원 제도’ 호평 받다.
  • 김동규 취재부차장
  • 승인 2009.10.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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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능력개발교육 통해 인턴 97% 자격증 취득, MOS·갈등관리·협상·스피치 등 프로그램 다양
   
▲ 부산교통공사가 인턴사원들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제도를 도입해 호평을 얻고 있다(사진은 인턴사원들이 정보화 교육을 받는 모습).
부산교통공사가 인턴사원들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제도를 도입,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돕는 등 남다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에 근무하고 있는 인턴사원 75명은 최근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7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이미 소지하고 있는 12명을 제외한 인턴사원 전원이 응시해 97%가 합격한 것. 이들은 지난 7월부터 부산교통공사 부설 교육기관인 BTC아카데미에서 MOS과정을 두 달간 교육 받은 덕분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와 함께 지난달 감수성 훈련, 갈등관리·해소능력 향상, 인간관계능력 향상 등으로 구성된 ‘휴먼스킬’ 과정도 개설해 인턴사원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인턴사원 류수현(26)씨는 “사회생활의 필수요소인 대인관계를 어떻게 풀어갈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과정에 대해 호평했다.

지난 5일부터는 발성 트레이닝 등으로 짜여진 스피치능력 향상, 고객 대응 방법을 가르치는 비즈니스협상 및 세일즈능력 향상 등 4개 강좌로 구성된 직업능력 향상 교육도 개설했다. 이외에도 인턴사원들이 정직원과 동일하게 e-러닝 과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안준태 사장은 “인턴사원이 10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 인턴이 훌륭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에는 지난 1월 인턴사원 105명이 입사, 취업과 시험 준비로 18명이 퇴사하는데 그쳐 퇴사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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