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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역 국립대가 지역혁신 거점돼야'
2019년 08월 22일 (목) 16:00:46 정득환 논설위원 iperi01@daum.net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24개 국립대 총장들과 오찬을 갖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각 지역에 소재한 ‘국립대학들이 지역혁신의 거점이 돼 주십사’라는 당부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지역의 모든 혁신은 지역의 국립대학으로부터 시작이 된다라는 것이 확실히 지역민들에게 체감이 될 수 있도록 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그런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국립대 총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당부하며 “지역의 국립대학과 지자체가 중심이 되고, 그 다음에 또 지역사회와 지역의 산업계가 이렇게 협력을 할 때 지역 혁신도 가능하고, 또 지역이 필요로 하는 지역 인재 양성도 가능하고, 또 국가 균형발전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인 김영섭 부경대학교 총장을 비롯 송석언 제주대 총장 등 전국 20여개 국립대 총장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국립대학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서 우리 사회나 경제나 모든 면에서 너무나 빠르게 변화를 하고 있는데 이런 시대에 필요한 것이 바로 미래융합형 연구, 그리고 또 미래융합형 인재양성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문 간 또는 전공 간 심지어는 문과, 이과 같은 이런 큰 영역의 어떤 벽도 좀 무너뜨린 그런 융합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학문‧전공간 칸막이를 낮추는데 역할을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문 대통령은 최근 한일간 경제갈등에서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학들이 기술지원단을 만들기도 하고 개발지원단을 구성하기도 해서 많은 역할을 해주고 계시다”며 “필요하다면 정부가 R&D나 지원 예산 등을 통해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대학사회의 현안인 강사법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지금 강사법이 2학기부터 시작이 되는데, 시간강사들의 신분을 보장하고 처우를 개선하자는 취지인데, 역설적으로 오히려 그게 강사들의 일자리를 줄이는 그런 식의 결과가 빚어지고 있어서 걱정들이 많다”며 “그 점에 대해서도 우리 국립대학들이 앞장서서 최대한 강사들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고, 사립대학에 비하면 국립대학들이 현저하게 적다. 시간강사들의 고용 유지를 위해서 함께 노력 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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