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가을 개학기를 맞아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 생명을 지키고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하여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 스쿨존 안전진단 및 시설개선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15개소를 중점으로 스쿨존(초등 230개소) 전반에 대한 사고위험 취약요소 등 집중 점검하여 교통안전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통학로에 보도가 없는 일부 학교주변은 등교 시간대 시차제 일방통행으로 지정하거나 차량 진입금지 구간으로 설정하고, 교육청 및 지자체 협조, 일부 학교부지 이용 보도 신설 및 통학로구간의 제한속도 50~60km/h지점을 30km/h로 하향하며, 과속방지턱 설치 등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스쿨존 교통법규위반 단속 및 안전보행 지도
등․하교 시간대 스쿨존 주변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불법주정차․신호위반․보행자보호위반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과속예방을 위해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속도위반 차량을 단속할 방침이며, 스쿨존 주변∙곡각지 등 위험지역 중심으로 주․정차 위반 차량은 지자체와 합동 단속할 예정이다.
※ 주․정차 차량에 대해 사전 단속예고문을 부착하여 차량 이동을 유도한 후 지속 위반시는 강력단속
또한,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을 위한 사회복무요원(50명)을 스쿨존에 배치하여 어린이 보행지도 등을 통해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 보호활동도 펼친다.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 및 학교․녹색어머니․ 학교안전봉사단․아동지킴이 등 관련 단체와 함께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 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 9. 3.(화) 08:00~, 용지초등 앞 대구경찰청장 및 유관단체 합동 캠페인 실시
◇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필요
대구경찰은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어린이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른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 모두가 “스쿨존은 어린이 안전을 위한 세이프 존” 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니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