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다솔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자신의 모발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모발기부는 파마와 염색, 시술을 비롯한 화학성분이 없는 25cm 이상의 자연모여야만 가능하며 유다솔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지난 7월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인 ‘어머나’운동 본부에 자신의 모발을 기증 하였다.
유 씨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모발 기부 활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로 살면서 꼭 해봐야겠다고 다짐하며 도전 한 것 같다.”며 “파마나 염색을 하지 못한다는 조건 때문에 여러 번 도전 끝에 최대한 손상되지 않은 모발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유 씨의 선행은 이뿐만 아니라 대학생 시절부터 NGO단체들이 시행하는 여러 캠페인에 참여 하는 등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계속해오고 있어 훈훈함이 더해졌다.
끝으로 유 씨는“이렇게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모발 기부활동에 대해서 조금 더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전하면서 “다음엔 기회가 된다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기부활동에 참여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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