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2019.9.18 수 15:53  
종합뉴스 전국뉴스 방송/포토 독자광장
전체기사 기사제보 기사제보
> 뉴스 > 사회 > 법조. 치안(검찰.경찰)
     
검찰, 사문서 위조 혐의로 조국 후보자 부인 기소
2019년 09월 07일 (토) 14:22:38 이용암 사회부장 lavalee@empal.com
   
 

 검찰이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전격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밤 정 교수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자정이 사문서 위조 공소시효 만료인 까닭에 정 교수를 소환조사하지 않고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조 의혹이 제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은 2012년 9월 7일 발급됐으며, 사문서위조 혐의 공소시효는 7년이다.

 정 교수는 딸 입시·사모펀드 투자·웅동학원 채무 소송 등 전방위 수사 대상이 된 조 후보자 가족 의혹과 관련해 기소된 첫 사례다. 위조 의혹은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조 후보 딸에게 표창장을 발급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불거졌다.

 최 총장은 조씨 표창장의 상단 일련번호가 기존 총장 표창장 양식과 다르고, 총장 직인을 찍을 때는 대장에 기록을 남겨야 하나 남아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또한 표창장에 조 후보자 딸이 2010년 12월∼2012년 9월 봉사활동을 했다고 기재돼 있으나, 봉사 시작일이 정 교수가 부임하기 1년 전이라는 점도 위조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이 이처럼 조 후보자 부인을 기소하면서, 청와대와 검찰간 충돌은 더욱 결렬한 행태로 진행될 전망이다.

 조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부인이 기속될 경우 법무부장관직을 수용할지에 대해 "임명권자의 뜻에 따르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장관에 취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피의자 소환 없이 기소가 이뤄진 점에 있어서는 저로서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반발했다.

 그는 "검찰의 결정에 나름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지금부터는 제 처는 형사절차상 방어권을 가지게 될 것이고 향후 재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며 "헌법상 무죄추정원칙이 있는 것이고 형법상 방어권을 행사해서 자신의 목소리가, 주장이, 증거가 이 과정에 반영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치열한 법정공방을 예고했다.

카카오스토리
이용암 사회부장의 다른기사 보기  
ⓒ 썬뉴스(http://www.sun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02-762-6886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FAX 492-8736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 200길 32-4 (만촌2동 935-6) | 053-746-3223, 283-3223 | FAX 053-746-3224, 283-3224
신문등록 대구아00028 | 등록일자 2009년 7월 29일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李恒英 | 편집인 李日星
독자제보 010-2010-7732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송경희 부장
Copyright 2009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