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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조국 낙마해야한다는 윤석열 발언 제보 있다'
2019년 09월 09일 (월) 12:38:09 조창영 서울본부/정치2부장 guamcho@naver.com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인 홍익표 의원은 9일 "윤석열 검찰총장 스스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낙마시켜야 한다는 뜻으로 말을 했다는 얘기가 검찰 내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물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얘기들이 계속 흘러나오는 건 검찰 내부에 그런 논의가 있었고, 의도가 있다는 것"이라며 "그런 의도를 윤 총장 스스로가 잘라줘야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계속 윤 총장을 둘러싼 정치적 의도가 계속 반복적으로, 유언비어처럼, 또는 그게 진실인 것처럼 나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조 후보자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수사방식이 매우 이례적이고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지금 특수부 서울중앙지검의 특수부가 전원이 투입됐고, 그 외에 반부패 팀 등 검사가 추가적으로 최소 20여명 이상에서 많게는 30여명정도 투입됐다고 한다"며 "권력의 핵심실세와 재벌 대기업이 연계된 대규모 권력형 게이트의 경우 이 정도 검사가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수사정보가 유출되는 것은 검찰 내부에 나오지 않고서는 어렵다고 본다"며 "특수부가 계속 여론에 수사정보를 흘려서 여론을 유리하게 조성하고 수사를 한 단계 진전시키거나 수사 당사자인 개인의 명예와 인권을 훼손해서 자신의 수사에 정당성을 계속 확보해가는 방식으로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 의원은 "조 후보자가 아니라 대통령의 친인척이더라도 수사를 해야하는 것은 맞다. 그걸 하지 말라는 건 아니다"며 "다만 검찰의 여러 가지 수사 행태가 매우 비인권적이라는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윤 총장이 제대로 검찰개혁을 하려면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하되 그 수사방식이 민주적이고 인권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아직까지 윤 총장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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