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주시당협, ‘조국 임명 철회’ 1인 시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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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주시당협, ‘조국 임명 철회’ 1인 시위 돌입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9.09.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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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의원을 비롯한 경주지역 시·도의원 전원 경주 각지에서 1인 시위 펼쳐
김 의원 “피의자 신분인 조국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오만이자 국민 무시” -
▲ 자유한국당 경주시당협, ‘조국 임명 철회’ 1인 시위

 자유한국당 경주시당원협의회가 문재인 정부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강력히 규탄하며 10일 경주 각지에서 ‘조국 임명 철회’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당협위원장인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주 지역 시·도의원 20명(배진석, 박차양, 최병준, 박승직 도의원, 김수광, 서호대, 주석호, 임활, 이동협, 최덕규, 엄순섭, 이만우, 이철우, 이락우, 윤병길, 박광호, 장동호, 김동해, 김순옥, 장복이 시의원)은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강행하자 그 다음날인 어제부터 거리에 나서 1인 시위와 함께 문재인 정부를 향한 강력한 규탄 메시지를 보냈다.

 김석기 의원은 “국민의 민심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인물을 국가 법질서 확립의 책임자인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 강행한 것은 국민을 장기판의 졸(卒)로 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독선과 오만”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결국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 것은 민주당 장기집권, 좌파독재의 초석을 놓기 위한 것”이라며, “조국 장관 임명으로 문재인 정부가 노리는 것은 공수처 설치를 밀어붙여 경찰, 검찰, 선관위 등 모든 사법·행정조직을 장악하고 야당과 보수우파 진영을 탄압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 경주시당원협의회는 경주시민들과 함께 오만과 독선에 가득 찬 문재인 정부의 폭거에 맞서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경주지역 순회 장외집회에 나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규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경주시당원협의회의 순회 규탄집회는 12일(목) 중앙시장 사거리(오후 2시), 경주역 앞(오후 3시 30분), 황성동 계림중학교 사거리(오후 5시), 용황사거리(오후 6시 30분)에서 열릴 예정이며, 추석 명절 이후인 14일에는 감포, 안강, 외동, 건천 등지에서 규탄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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