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IoT기술 기반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 개발 착수
상태바
경기도, IoT기술 기반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 개발 착수
  • 김정욱 경기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19.09.18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소방대원의 활동을 외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첨단 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인명구조경보기’ 개발에 나선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7월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해 첨단장비 도입을 검토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조치로, 소방관들의 불편 해소 및 안전 도모는 물론 장비교체 등에 따르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관련 예산 20억원이 ‘2019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됨에 따라 ‘스마트인명구조경보기’ 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는 대원의 활동상황을 외부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개인인식표(위험현장 진‧출입관리) ▲인식구조경보기(비상시 경보음) ▲대원위치추적장치(비상시 신호발신) 등 3개 장비의 기능을 통합한 장치다.

 첨단 Io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형 인명구조경보시스템’으로 재난현장의 진‧출입하는 대원의 활동시간, 위치 등의 정보를 지휘센터에서 파악할 수 있어 현장 활동인원 및 활동내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탈출신호 전송, 주위온도수집 기능은 물론 대원의 움직임이 없을 경우 자동경보가 작동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경보 ▲신호 ▲센서 등의 기능을 갖춘 3개 장비가 1개 장비로 통합된 만큼 장비무게가 가벼워져 현장 대원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장비 교체 주기 및 고장 등에 따른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올해 안으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완료한 뒤 기기에 대한 검증 등을 거쳐 오는 2020년 상반기 내에 ‘스마트인명구조경보기’ 4,000대를 일선소방서 진압 대원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3개 장비가 1개로 통합되면서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대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스마트인명구조경보기가 계획대로 제작, 보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